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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 매연저감장치, 연비 낮아지나?

자동차 이야기

by 솔루션메이트 2019. 12.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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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썹카입니다😊

한국의 겨울 날씨를 표현하던 '삼한사온'은 이제 "삼한사미"가 됐는데요. 추위가 가면 미세먼지가 난리고, 미세먼지가 사라지면 추위가 기승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대책으로 노후 경유차주들 중 DPF 찾아보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DPF는 무엇일까요?

 

DPF가 뭐야?

DPF는 간단하게 디젤 엔진의 매연저감장치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0%나 저감시킵니다.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매연의 미세먼지를 포집하고, 태워 없애는데요. 태우기 위해 연료를 더 뿜어야 해서 연비나 출력이 저하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제작사가 명시한 출력에서 5% 이상의 성능저하가 일어나게 될 경우 DPF 인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체감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미미합니다.

출처 : 환경부 공식 블로그
DPF도 관리를 해야 한다고?

 

DPF는 한 번 달고 끝나는 부품이 아닌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주행거리가 늘어날 수록 유해물질으 어쩔 수 없이 더 쌓이겠죠?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는 클리닝을 받아야 출력과 연비 저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도 유심히 관리해야 합니다. 노후 경유차는 엔진오일과 연료 소모량이 많아지는데 만일 오일광 연료가 DPF에 누적될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는 DPF 파손 및 화재 발생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DPF가 미세먼지를 태우는 작업을 "재생"이라고 하는데 이 재생도 그냥 이뤄지지 않습니다. 재생은 보통 배기가스의 온소가 약 300℃ 정도 이상으로 10분 이상 유지할 때 이뤄집니다. 그런데 고속주행이 거의 없고, 짧은 주행거리라면 재생이 이뤄지지 않은 채 필터에 계속 미세먼지만 쌓일 수 있습니다. 필터가 막힐 경우 연비와 출력 저하는 당연하겠죠?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엔진회전수(RPM)을 높여 배기가스의 온도를 높이는 주행을 고려해야 합니다.

 

출처 : 환경부 공식 블로그

 

차라리 폐차할까?

출처 : 환경부 공식 블로그

DPF 부착 정부지원금은 운전자가 아닌 DPF 제작사에 지급되고 차주는 평균 40~5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 조기폐차대상에서 제외되고, 부착 후 2년간 의무 사용기간이 적용되어 그 기간내 폐차시 위약금을 내야 합니다. 새로 차를 살 여건이 안될 경우엔 DPF를 부착해야만 하지만 아니라면 조기폐차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DPF를 장착하면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기간동안 무상 A/S및 클리닝이 지원되기 때문에 잘 고려하시면 좋겠죠? 부착가능 여부와 신청은 자동차환경협회(1544-0907)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연락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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