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썹카입니다😊
한국의 겨울 날씨를 표현하던 '삼한사온'은 이제 "삼한사미"가 됐는데요. 추위가 가면 미세먼지가 난리고, 미세먼지가 사라지면 추위가 기승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대책으로 노후 경유차주들 중 DPF 찾아보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DPF는 무엇일까요?
DPF가 뭐야?
DPF는 간단하게 디젤 엔진의 매연저감장치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0%나 저감시킵니다.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매연의 미세먼지를 포집하고, 태워 없애는데요. 태우기 위해 연료를 더 뿜어야 해서 연비나 출력이 저하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제작사가 명시한 출력에서 5% 이상의 성능저하가 일어나게 될 경우 DPF 인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체감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미미합니다.
DPF도 관리를 해야 한다고?
DPF는 한 번 달고 끝나는 부품이 아닌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주행거리가 늘어날 수록 유해물질으 어쩔 수 없이 더 쌓이겠죠?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는 클리닝을 받아야 출력과 연비 저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도 유심히 관리해야 합니다. 노후 경유차는 엔진오일과 연료 소모량이 많아지는데 만일 오일광 연료가 DPF에 누적될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는 DPF 파손 및 화재 발생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DPF가 미세먼지를 태우는 작업을 "재생"이라고 하는데 이 재생도 그냥 이뤄지지 않습니다. 재생은 보통 배기가스의 온소가 약 300℃ 정도 이상으로 10분 이상 유지할 때 이뤄집니다. 그런데 고속주행이 거의 없고, 짧은 주행거리라면 재생이 이뤄지지 않은 채 필터에 계속 미세먼지만 쌓일 수 있습니다. 필터가 막힐 경우 연비와 출력 저하는 당연하겠죠?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엔진회전수(RPM)을 높여 배기가스의 온도를 높이는 주행을 고려해야 합니다.
차라리 폐차할까?
DPF 부착 정부지원금은 운전자가 아닌 DPF 제작사에 지급되고 차주는 평균 40~5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 조기폐차대상에서 제외되고, 부착 후 2년간 의무 사용기간이 적용되어 그 기간내 폐차시 위약금을 내야 합니다. 새로 차를 살 여건이 안될 경우엔 DPF를 부착해야만 하지만 아니라면 조기폐차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DPF를 장착하면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기간동안 무상 A/S및 클리닝이 지원되기 때문에 잘 고려하시면 좋겠죠? 부착가능 여부와 신청은 자동차환경협회(1544-0907)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연락해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세 납부 방법? 할인 방법! (0) | 2019.12.17 |
---|---|
살얼음에서 살아남기, 블랙아이스 예방과 대처 방법! (0) | 2019.12.16 |
빨간 실선? 몰랐던 주정차 금지구역 출현! (0) | 2019.12.06 |
안전운전해도 스쿨존 사고는 무조건 징역? 팩트 체크! (0) | 2019.12.05 |
음주운전, 숙취운전, 음주 라이딩 모두 NO! (0) | 2019.12.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