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실선? 몰랐던 주정차 금지구역 출현!

안녕하세요. 썹카입니다😊

혹시 요즘 도로에서 "빨간 선"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운전하면서 보면 자세히 볼 수 없죠. 그래서 오늘은 그 빨간 선의 정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정차 구역과 노면 표시에 대해 소개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정차는 5분 이내로 차를 세워둔 상태, 주차는 시간과 관계없이 차를 세워둔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아울러 '주정차'라고 말하는데요, 주정차를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도로 상에 4가지 기준으로 표시해둔 것을 주정차 노면 표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네가지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정차 금지 구역 완전 정복!

정리해보면 이중황색실선은 주정차 절대 금지! 황색 점선은 주차 금지, 황색 실선은 요일/시간대에 따라 탄력적으로 허용하는데 주변 표지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흰색실선은 주정차 모두 가능한 곳이니 열심히 찾아봅시다. 위반했을 경우 범칙금은 얼마일까요? 차종에 따라 다른데요. 승합차는 5만원, 승용차는 4만원, 이륜자동차 3만원, 자전거는 2만원입니다.

 

노면표시를 보기 전에, 어떤 경우에도 절대 안되는 주정차 금지구역 네 곳은 알고있는게 좋으실 것 같은데요. 바로 소방시설과 교차로 주변 5m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그리고 횡단보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소방 시설 주변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고, 지켜지지 않아 도로 위에 표시를 새로 했습니다.

 

 

도로 위에 빨간 이중 실선, 그리고 연석을 빨갛게 칠하고 "소방시설 주정차금지"라고 적어두었는데요. 이곳에 주정차를 할 때는 범칙금만 물어서 해결 될 일이 아닙니다. 만일 소방자동차의 진출을 막게 되었다면 긁히고, 밀리더라도 손실 배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운전자의 손해 뿐 아니라 한 시가 급한 긴급출동을 막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겠죠?

 

공익 신고로 참여해요!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운전자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공익신고인데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어플 생활불편신고를 통해 누구나 가능합니다. 어플 설치 후 본인인증을 거친 뒤 어플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끝입니다.

 

 

신고할 때는 차량 번호와 위반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동영상을 첨부하고 내용을 입력하면 되는데요. 불법 주차의 경우 최초 발견 사진과 5분이 경과한 사진 총 2장, 불법 정차는 1장의 사진이면 됩니다. 접수 후에는 진행상황 및 결과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불법주정차 뿐 아니라 쓰레기 방치 및 투기, 도로/시설물 파손, 가로등/신호등 고장도 신고 가능하니 오래 깔아놓고 불편할 때마다 신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IOS 안전신문고

안전신문고 어플은 4대 불법 주정차 신고와 일반신고로 나뉘는데요, 불법주정차 외에도 안전에 관한 공익신고가 가능합니다. 2019년 4월 17일부터는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가 도입됐기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는게 중요하겠죠? 공익신고 주의 사항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 운전 중 촬영은 절대 안됩니다!!

 

실수도 안봐주나요?

운전자분들 중에 주정차 금지가 취미이신 분은 없겠죠? 그러면 걸리시는 분들은 대개 실수일텐데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불법주정차단속 알림문자서비스 혹시 신청하셨나요? 사실 나라가 좁아서 주정차 공간이 없는 걸 모두 알고 있기때문에 벌금 몇 만원 받으려고 단속하는 건 아니죠. 원활한 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해서인데요. 그래서 실시간으로 단속 안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주정차단속알림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한데요. 역시 스마트폰 어플도 있습니다. 

 

지역구별로 신청 가능하며, 차량 한 대당 한 명만 신청 가능합니다. 5분 이상 확정 단속된 차량은 서비스 수신 여부와 관계없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니 알림을 빠르게 확인하고 차를 옮겨야겠죠? 개인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 꼭 수정해야 하고요.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서비스가 제한되니 그곳은 정말 절대 안된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위해 불법주정차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