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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 사용전 점검 및 올바른 사용법 5가지!

자동차 이야기

by 솔루션메이트 2019. 11.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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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썹카입니다.😊

“수능 한파”는 과학임을 증명하듯 추운 아침입니다.

어젯밤에는 수도권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죠.

 

날이 추워졌으니 운전하실 때도 히터를 개시하셔야하는데요,

그런데 혹시, 춥다고 히터를 아무런 체크 없이 틀지는 않으셨죠?

오늘은 올바른 히터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히터의 사용 전 체크리스트 : 필터와 냉각수

자동차 에어컨은 엔진의 힘으로 작동되는 것 알고 계시죠? 그에 반해 히터는 엔진을 냉각시키고 난 뜨거운 열로 내부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만에 히터를 개시하기 전 꼭 두 가지를 체크하셔야 하는데요. 바로 필터와 냉각수(부동액)입니다.

 

필터는 열이 차 내부로 들어오기 전 반드시 거치는 곳입니다. 그만큼 먼지와 오염물질이 쌓이기 쉽죠. 그런데 청소와 교체 없이 사용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미세먼지의 유해성이 대두되는 만큼 필터 교체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는데요. 그렇다면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는 언제일까요? 보통 1만 km 주행/6개월을 기점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황사와 꽃가루가 기승인 봄철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가을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덤으로, 송풍구에 붙은 먼지와 이물질을 털어내는 것도 좋겠죠? 

 

냉각수흔히 부동액이라고도 하죠? 순수 부동액에 적당히 물을 섞어서 자동차의 냉각수로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이때, 생수나 하천수를 사용해선 절대 안 됩니다! 미네랄 성분과 산/염분 때문인데요, 대신 수돗물필터로 정화된 정수기 물, 증류수빗물 등은 사용 가능합니다. 냉각수는 부족하지 않게 미리미리 채워주시고, 부동액은 2년 주기(40,000km)로 교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필터와 냉각수(부동액)을 점검해주지 않았을 경우 히터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곰팡이 냄새는 필터 문제, 달콤한 냄새나 한약냄새는 부동액이 새는 문제일 수 있으니 탈취제로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꼭 원인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히터의 올바른 사용법 5가지!

1. 히터는 천천히!

히터는 엔진을 식힌 열로 작동하기 때문에 시동을 건 직후 바로 히터를 작동시키면 엔진 효율이 떨어져 연료 소모가 많아져요. 부동액이 히터 코어까지 열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잠시만 기다린 후 켜주세요.

 

2. 적정온도는 21~23도!

추우면 히터를 강하게 틀게 되죠? 하지만 온도가 너무 높으면 졸음운전의 위험이 높아지고, 쉽게 건조해져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적정 온도는 유지하되 풍량을 조절해주세요. 

 

3. 풍향은 아래!

차가운 공기는 가라앉고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오죠? 따라서 풍향을 아래로 조절하면 차내 온도가 빠르게 따뜻해집니다! 특히 얼굴 쪽으로 바람이 오게 될 경우 피부에도 좋지 않으니 꼭 아래로!

 

4. 환기는 한 시간마다!

히터를 틀면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 위에서 언급했죠?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산소가 부족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운전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졸음운전이 교통사고 원인 중 치사율 1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심, 또 조심해야 해요. 그러니 춥더라도 환기를 꼭 해주세요!

 

5. 차량 내 수면은 금물!

히터를 켜 놓은 상태로 차량에서 잠들면 연소되지 않은 엔진룸의 가스가 체내 유입되어 저산소증으로 질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밀폐된 차량에서 자는 것부터 위험하니, 잠은 꼭 집에서 자는 걸로 해요!

 

이상 히터 사용 전 체크해야 할 항목 두 가지와 올바른 사용법 다섯 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잘 숙지하셔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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