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쿠페스러워진 쿠페형 SUV의 원조, BMW 뉴X6 출시!

안녕하세요, 썹카입니다😊

쿠페형 SUV를 아시나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SAC라고도 하죠? 그 원조이자 기준인 X6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시됐습니다. BMW의 X6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5만대 이상 판매됐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3세대 X6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이번 뉴 X6는 국내에서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xDrive30d xLine,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M50d가 디젤 엔진 라인업인데요. 세 라인업 모두 스페셜 한정판 모델인 퍼스트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특히,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17일 오픈한 ‘BMW 샵 온라인’ 채널을 통해 50대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쿠페틱"해진 디자인

본격적으로 새로워진 모습들은 외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각각 26mm, 15mm, 42mm 늘어나 4,935mm, 2,004mm, 2,975mm이며, 전고는 6mm가 줄어든 1,696mm로 완성되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다워졌습니다.

 

전면의 눈길을 끄는 그릴은 대형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입니다. 뉴X6에 LED 라이트로 구성된 조명식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됐는데요, 주행 중 혹은 차량 문을 열고 닫을 때 활성화되며 수동으로 직접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뉴 X6 xDrive30d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었으며, M50d 모델에는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습니다. BMW 레이저 라이트는 파란색 X모양으로 하이빔에서 최대 500m 넓은 조사범위를 제공하며 눈부심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습니다.

 

넓고 고급진 실내

실내 인테리어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뉴 X6 xDrive30d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통풍 및 요추 지지대를 포함한 베르나스카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됐으며, 뉴 X6 M50d에는 최고급 메리노 가죽 트림이 제공됩니다.

 

또한 전 모델에 4존 에어컨, 시인성을 개선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및 계기판, 새로운 디자인의 공조 장치와 조작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으며, 크리스탈 소재의 기어 노브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는데요(뉴 X6 xDrive30d xLine 제외), 기존 모델 대비 83% 더 넓어진 최신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높은 가시성과 개방감을 선사하며, 뉴 X6 M50d와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기본 적용돼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렁크 용량도 기본 580리터로 이전 모델보다 30리터 늘어나,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25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해졌습니다.

 

기술은 발전하고, 운전은 편안해졌다!

운전자 주행 시스템은 어떨까요? 뉴 X6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했습니다. 여기에는 스톱&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차선 유지 기능, 충돌 방지 알람 기능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장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LED 램프의 색상을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활성화 시 지원되는 ‘어시스티드 드라이빙 뷰’를 통해 주위의 승용차, 트럭, 모터바이크 등을 식별해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해줌으로써 복잡한 운전 상황에서 사고 위험을 최소화시킬 수 잇습니다.

 

뉴 X6 xDrive30d xLine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는데, 특히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인상적입니다. 

 

최신 BMW OS 7.0 기반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과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도 탑재되었습니다. 먼저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이 포함되며,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새로운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 등을 지원하는데요. 운전자의 음성에 반응하는 지능형 디지털 캐릭터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는 간단한 명령어만으로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BMW는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에는 리모트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및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RTTI) 등이 포함되는데요.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는 차량에 탑재된 SIM카드를 이용해 정확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함으로써 보다 더 정확하고 최적화된 길 안내를 제공합니다.

 

핵심은 파워, 그리고 가격

뉴 X6 xDrive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는 63.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5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달성합니다. BMW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강력한 힘을 냅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속도도 5.2초로 더 짧지만,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모든 라인업에는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기본 탑재돼 보다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뒷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는 뉴 X6 M50d 및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 기본 제공됩니다.

 

뉴 X6 M50d 및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는 자동 셀프 레벨링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돼 버튼을 이용해 상황에 따라 차체 지상고를 최대 80mm의 범위 안에서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어떨까요? 부가세를 포함하고 인하된 개별 소비세를 적용해 뉴 X6 xDrive30d xLine이 1억 550만원,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 1,030만원, 뉴 X6 M50d 1억 5,200만원입니다. 퍼스트 에디션은 뉴 X6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1억 1,250만원,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 1억 1,450만원,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1억 5,160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